심상정 후보, 인플루언서 미미미누 만나 "심블리로 불러주세요”-뉴웨이즈, 플로가 스푼이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1020타깃의 정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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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미디어저널 모동신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뉴웨이즈, 스푼, 플로가 함께 제작하는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를 통해 정책 소개는 물론, 허심탄회한 대선 재출마 소감과 자신의 별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청취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정치 이야기를 전한다.
심상정 대선 후보는 주4일제, 기후 위기 해결 등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핵심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사연자의 질문을 받고 즉석으로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 대선의 실패와 재출마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도 선거 비용을 생각하면 사실 잘한 거고, 오히려 당시 YMCA에서 주최한 13~18세 청소년 대상 모의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떤 국가를 만들겠냐는 미미미누의 질문에는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다”며 “우리나라가 경제 지표상으로는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인데, 과연 시민의 삶이 선진국 수준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이 존중 받고, 내 개성과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하는데 지금은 청년들이 아무리 공부하고 일해도 허덕이는 상황”이라며,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시민의 삶을 선진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현실 정치인을 만나 정치 용어와 정책, 이슈에 대해 공부하는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18~24세 청취자가 궁금해할 만한 정치적 주제들로 정치는 무겁고 어렵다는 편견을 깬다. 정치를 잘 알아야 들을 수 있는 평론 중심의 팟캐스트와 달리 ‘수험생들의 대통령’ 미미미누가 정치를 알기 쉽게 알려 주는 점에서 1020의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1회에 출연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11일 플로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김재섭 전 비대위원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고 26일에는 평론가와 패널들이 정치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미니 썰전’이 스푼라디오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회차 스푼을 통해서 먼저 생방송으로 송출되고 오디오 팟캐스트 형태로 플로에 공개된다.
뉴웨이즈는 젊치인을 키우는 비영리단체로, 만 39세 이하의 젊치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보자를 발굴하고 유권자와 연결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더 많은 젊치인이 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7개의 정당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